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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의원 "안철수, 말바꾸기·교과서 의인화 등 점입가경"

[=아시아뉴스통신] 김종식기자 송고시간 2012-10-04 23:18

안철수의 교과서 실린 내용 의인화 등 진실과 거리 멀어
 안철수 대통령 후보./아시아뉴스통신 DB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은 안철수 후보가 교과서와 매스컴을 통한 자신 의인화, 말바꾸기, 부풀리기를 통해 옳지못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4일 주장했다.

 심재철 의원은 "이른바 안철수 현상은 그간 안 후보가 쓴 12종의 책을 바탕으로 교과서를 통한 현대판 위인전으로 각색됐고 무릎팍도사같은 TV프로그램 등에 힘입어 더욱 부풀려졌다"며 "이같은 과정을 통해 국민들은 안철수를 깨끗하고 양심적인 천사표 위인·기업가라는 이미지를 갖게됐다"고 말했다. 
 
 심 의원은 "생존한 인물 중 최초로 모두 11종의 초·중·고 교과서(초등학교 1종, 중학교 6종, 고교 4종)에 실린 안 후보의 미담 중 상당부분은 사실은 안 후보가 스스로를 義人化·偉人化 한데서 시발됐다"며 "실체적인 진실과는 차이가 있는 내용이 교과서에까지 실린 모습을 파악하면서 우리 사회가 인물 검증에 얼마나 취약한지 개탄스러울 따름" 이라고 밝혔다. 
 
 또 "최소한 공개적인 자리에서는 거짓말로까지 자신을 미화하면 안되는 가장 기본적인 도덕률조차도 마비된 안 후보는 통치권자로서는 물론 자격이 없으며 오히려 사회 기강을 해친 스캔들의 장본인이라 해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지난 2001년에 발간 된 저서와 인터뷰에서 안철수 연구소 창업 배경을 "군에서 제대한 후 의과대학 교수로 복직할 예정이었으나 학교측과 의견 충돌이 있었는데 학생들 지도와 연구에 꼭 필요한 기자재 요청을 학교측은 고압적으로 묵살했고 채용보류결정을 내렸다"고 밝혓다. 

 또 "제대 직후에는 군의관 퇴직금과 원고료 등으로 어느 정도 버틸 수 있었지만 결국 병원에서 일하는 아내의 도움을 받을 수 밖에 없었고 그 무렵 딸이 초등학교에 입학했기 때문에 가장으로서 자괴감도 문득문득 느껴야만했고 그러던 어느날 한글과 컴퓨터에서 제의가 들어와 연구소의 전반적인 운영과 개발은 내가 맡고 주식회사 형태의 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가 지난 1995년 2월 16일 처음 발표됐다"고 'CEO안철수, 영혼이 있는 승부' 채자에서 밝혔었다.
  
 하지만 이런 내용은 지난 2001년 9월 22일 오마이뉴스 인터뷰에서 다시 바꿔 "군의관을 마친 뒤 복직 절차를 밟으면서 대학 측에 실험기자재를 요청했었고 그 때문인지 복직이 안 돼 10개월간 실업자로 지내면서 무엇보다 아내가 벌어온 돈으로 사는게 견디기 어려웠다"며 "그래서 창업하게 됐다"고 말을 뒤집었다.

  이번엔 안철수 후보는 창업과정에대해  지난 2003년 10월 1일 '업코리아' 자신이 쓴 칼럼에서는 "지난 1994년 부터는 내가 조교수가 되는 해였는데 그동안 일궈낸 성과들-서울의대를 졸업하고 27살의 비교적 어린 나이에 교수가 된것을 포기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며 "나에 대한 진로는 다른 사람과 사회에 공헌을 할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추어 판단하자는 것 이라서 의대교수를 포기하고 정보 보안 쪽을 선택하기에 이르렀다"고 기재하고 있다.

 대학에서 채용을 안한게 아니라 자신이 의대교수직을 자발적으로 포기하고 험난한 길에 뛰어들었다는 식으로 각색된 것이다.
 
 또 지난 2008년 발간한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 안철수 연구소' 에서는 "안정적인 의대 교수직을 버리고 불안정한 백신 프로그램 개발자의 길을 가겠다고 마음먹는 것은 평범한 선택이 아니었다"며 "그래도 그것은 사회에 꼭 필요한 일이었고 누군가는 해내야 하는 일이었다"고 미화햇다.

또한  지난 2009년 6월 17일 TV프로그램인 '무르팍도사'에 출연 해서는 "지도교수가 지도학생 몰래 새벽에 일어나서 딴 짓하고 있으면 지도학생이 너무 불쌍하잖아요. 자기 인생 걸고 저한테 온 사람인데 그래서 둘 중의 하나를 해야 되는데 고민 엄청했죠. 사실 반년 동안 했는데요. 결국은 그래서 의대 쪽을 버리고 이쪽 더 의미가 크고 재밌고 잘할 수 있는 이제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쪽을 해야 하겠다고 한 거죠"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심재철 의원은 "그간 안 후보에 보낸 대중의 지지는 스스로 역경에 뛰어든 참다운 벤처정신을 구현한 기업가에 보내는 막연한 기대였지만 안 후보의 이력을 보면 모험과 위험을 마다하지 않는다는 벤처기업가의 표본 이라기 보다는 대기업의 인큐베이터에서 자라난 기업가였다"고 말햇다..
 
 또 "더욱이 이해관계가 달라졌다고 한순간에 뒤바뀌는 언행과 일관되지 못한 처신, 스스로를 義人化·偉人化하는 습관 등이 통치권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으로서 치명적인 결격 사유는 아닌지 스스로를 되돌아봐야 할 것" 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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