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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일본땅 말뚝 테러", 미국민에 대한 도전

[=아시아뉴스통신] 조현철기자 송고시간 2012-10-27 16:28

 민주통합당 로고./아시아뉴스통신 DB

 김정현 민주통합당 부대변인은 27일 논평을 통해 미국 팰팍시의 위안부 기림비에 독도는 일본땅 이라는 말뚝은 미국의 법질서에 대한 도전이자 미국민은 물론 전 세계인을 상대로 한 도발 이라고 밝혔다.

 김 부대변인은 "독도는 일본땅 이라는 말뚝이 미국 팰팍시의 위안부 기림비에 박히고 같은 내용의 스티커가 뉴욕총영사관에서 발견된 것은 국제사회에 대한 야만적 테러"라고 밝혔다.

 이어 "이 사건은 국제사회에서 다시는 이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위안부 기림비를 건립한 평화와 인권을 염원하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짓밟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미 당국은 하루 빨리 이 사건의 진상조사에 나서 누가 왜 이런 짓을 했는지 분명히 밝혀야 하고 국제사회 앞에서 책임을 준엄히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사건 이전에 일본은 정부차원에서 나서 뉴욕총영사를 팰팍시에 보내 기림비 철거를 조건으로 거액의 경제적 지원을 요구해 물의를 빚은 적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만약 이 사건이 일본 측과 관련 있다면 일본 측은 국제사회 앞에 분명히 사과하고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 "일본의 주변국들에 대한 끊임없는 영토분쟁 도발, 주요 정치인들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등 일본의 우경화 움직임에 대해 국제사회가 우려하고 있는 마당에 미국에서까지 이같은 일이 벌어진 것은 미국의 법질서에 대한 도전이자 미국민은 물론 전 세계인을 상대로 한 도발"이라고 비난했다.

 아울러 "미당국의 사건 진상의 조속한 규명과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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