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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밀양 송전탑 특별보상방안 발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손임규기자 송고시간 2013-05-23 16:18


 23일 오후 조인국 한전 부사장이 밀양지점 회의실에서 송전탑 특별보상방안을 발표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손임규 기자


 조인국 한전 부사장은 23일 경남 밀양시 가곡동 밀양지점 회의실에서 송전탑 공사와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특별보상안 13개 항목을 발표했다.


 조 부사장은 주민들의 반대의사를 존중하면서도 갈등이 봉합되지 않은 상태에서 불가피하게 공사를 재개할 수밖에 없었던 점을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한전은 그동안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보상혜택 등 지원 안을 마련하고 있지만 일부 주민들은 지원안의 실행여부에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며 특별지원 안에 대한 한전의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이들 지원 안은 정부에서도 시행을 보증하고 있는 안이며 한전도 지원 안을 시행하기 위해 밀양시, 지역 국회의원, 주민대표로 조속한 시일내 '특별지원대책위원회'(가칭)를 구성해 세부 실천방안을 협의할 예정다.


 한전은 송변전설비 주변지역에 발전소 주변지역 처럼 매년 일정금액을 지원할 것이며 현재 관련 법안이 국회에 제출된 상태이며 6월 임시국회에서 본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특히 밀양지역에 대해서는 법안이 시행되기 전이라도 매년 지원금 지급 약속했다.


 빛고을 밀양의 '태양광 Valley 사업' 시행이다. 한전은 이를 위해 약 2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토지 임대료 연 5000만원, 사업이익 연 약 3억원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일자리 창출 등 부가적인 혜택을 준다.


 송전선로 인근의 펜션을 장기 임차해 한전에서 체련장 등으로 활용하는 계획이다. 마을별로 지역지원사업비를 활용, 펜션을 건립해 공동사업을 추진해 공동의 수익을 보장받게 될 것이며 한전은 이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765kV 송전선로 인접지역의 주택에 대해 매입 또는 환경을 개선하는 것으로 이주를 희망하지 않는 주민에게는 주거 환경 개선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설비 주변지역 주민에 대해서는 한전병원의 건강검진과 재경 유학생을 위한 기숙사 운영도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지역주민의 자녀에 대한 한전 인턴사원 선발시 가점을 부여하는 방안 등은 이미 시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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