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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대학생들, 50사단 무료 CI 개발해줘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3-06-07 10:37

산업디자인과 학생들, 사랑의 디자인프로젝트 전국 최초로 50사단 무료 CI 개발해줘

 지난 5일 50사단 내 권준홀에서 영남이공대 시각디자인 전공 학생들이 부대로고, 심벌마크, 엠블렘 등 기본디자인과 캐릭터 디자인, 서식류, 사인물 등 응용부문까지 약 60여종의 디자인을 완성하고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남이공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 산업디자인과 시각디자인전공 학생들이 대구경북지역의 대표적인 향토사단인 50사단 일명 강철부대의 CI를 무료로 개발해줘 화제다.


 7일 영남이공대에 따르면 지난 2월 50사단의 요청으로 시작된 이번 CI 작업은 시각디자인 전공 4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부대로고, 심벌마크, 엠블렘 등 기본디자인과 캐릭터 디자인, 서식류, 사인물 등 응용부문까지 약 60여종의 디자인을 완성하고 지난 5일 50사단 내 권준홀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산업디자인과는 지난 2004년부터 졸업생들의 졸업작품전을 대신해 자신의 전공을 살린 사랑의 디자인프로젝트를 실시중이다.


 사랑의 디자인 프로젝트란 CI개발은 절실하지만 경비를 비롯한 여러 여건의 어려움 때문에 고민 중인 업체나 개인에게 무료로 디자인개발을 해주는 사업으로써 올해로 아홉번째를 맞았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해석 50사단장은 "50사단은 전국에서 가장 넓은 책임지역을 맡고 있는 사단이라서 병사들이 소속감과 일체감을 느낄 수 있는 CI가 꼭 필요했는데 이렇게 지역의 대학생들이 자신들의 재능을 기부해 줘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이번 CI 개발로 부대원들의 전투력 향상과 대민홍보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슬기 학생(산업디자인과 2년)은 "군부대 CI개발은 처음이라서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이 됐지만 박주영 정훈공보참모님을 비롯한 부대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으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우리의 작품이 50사단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운용 산업디자인과 교수는 "기존 졸업작품전들이 형식에 얽매이고 실용성이 부족한 점을 극복하고자 학생들이 매년 현장속으로 직접 뛰어들어 '사랑의 디자인 프로젝트'를 실시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그 결과 참여 학생들의 태도도 진지했을 뿐만 아니라 재능기부를 통해 올바른 인성을 키우는데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디자인과는 지난 2004년 '시민단체 무료디자인'을 시작으로 2005년 '농민들을 위한 쌀 포장 디자인', 2006년 '서문시장 CI 개발', 2007년 '구룡포과메기 브랜드 개발', 2008년 '경상북도 도립예술단 CI 개발', 2010년 '소상인의 창업을 위한 브랜드 디자인개발', 2011년 '대구장애인생산품 시설 CI개발', 2012년 '예비창업자를 위한 CI, BI 개발' 등 학생들의 사랑의 디자인 프로젝트는 지역 사회에 디자인을 통한 사랑의 실천이라는 역사를 계속 써 내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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