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아시아 석유/가스전 울산관 참가 성과 한가득
[부산=아시아뉴스통신] 박기동기자
송고시간 2013-06-18 23:18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본부장 심준석)와 울산광역시가 공동으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3 아시아 석유/가스 전시회(Oil & Gas Aisa 2013)"에 울산지역 유망기업 5개사를 파견해 참가 성과를 집계한 결과 모두 267건의상담을 통해서 2006만 달러의 상담 및 430만 달러의 수출 계약 추진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 12개 국가가 국가관을 구성해 참가하는 등 전 세계 50개국의 2,000여개 참가업체와 전문 바이어로 방문을 제한했음에도 불구하고 72개국 2만2000여명의 관련 바이어가 참관하는 등 Oil & Gas 산업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전시회 중의 하나이다.
고기능성 특수 밸브를 출품한 경덕산업(주)는 말레이시아 최대의 기업인 국영 석유기업 Petronas社에 미국 경쟁사의 밸브를 수입해 공급하고 있는 전문 벤더와 약 300만 달러의 특수 볼밸브 수출 상담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해당 바이어는 전시 기간 중 7차례나 경덕산업의 부스를 방문해서 상담을 할 정도로 큰 관심을 보였으며, 다이아몬드에 버금가는 경도를 가진 볼밸브 제조 기술과, 기존 SK에너지, S-OIL, 인도네시아 쉐브론 등에 납품 실적을 바탕으로 기존에 수입하던 미국 제품을 모두 교체를 추진하기로 합의해 안정적인 수출 거래선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켓 전문 제조업체인 (주)국일인토트는 전시회 참가 사전마케팅을 통해서 발굴한 말레이시아에 본사가 있는 전 세계 최대의 EPC 업체 중의 하나인 Sapurakencana Petroleum社의 벤더 등록을 진행하는 동시에 전시회 기간 중에는 동사 구매부서의 담당자들과 여러차례 상담을 통해서 말레이시아뿐만 아니라 인도, 호주, 중동, 브라질 등 동사가 추진하는 다양한 국제입찰에 가스켓 공급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미 4건의 프로젝트에 대한 Inquire를 받아 약 50만 달러 상당의 견적서를 제출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등 울산관 참가기업 모두 성공적인 전시회 참가 성과를 달성했으며, 세부 상담이 진행 중인 건들이 성사될 경우 수출 성과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무역협회 강헌우 과장은 “해외시장의 높은 관심과 진출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울산의 많은 석유/가스 산업 분야 유망기업들의 해외 진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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