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도서관.(사진제공=군산시) |
전북 군산시립도서관(관장 신재현)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사)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3년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지원관' 공모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일상생활 속의 인문학 위치를 재조명하고, 지적·예술적·문화적 역량의 기본이 되는 인문학을 통해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사업에 선정된 도서관은 1개 도서관당 약 830만 원이 지원된다.
군산시립도서관 관계자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지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여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강연과 탐방으로 준비할 계획"이라며 "오는 10월 중에 학생 및 부모 80가족을 대상으로 군산 지역 역사와 문화를 되돌아보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3년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인문학 활성화를 위해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이달 20일까지 전국의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공모해 도서관의 지원 및 사업 추진계획 의지 등을 심사해 최종 104개 도서관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