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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강진마량미항축제 ‘성료’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김주호기자 송고시간 2013-09-16 16:11

 15일 제6회 강진마량미항축제 장면./아시아뉴스통신=김주호 기자

 제6회 강진 마량미항축제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해상레저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는 마량미항일원에서 열렸다.


 지난 13일 개막식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및 강진군 각 기관단체장과 재경향우회 임원 및 자매결인지인 제주 화북동 주민자치위원들이 참석해 마량미항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빛내주었다.


 6회째를 맞이한 미항축제는 전어 맛을 보러 온 관광객들뿐만 아니라 마을대항 카누 노 젓기, 윷놀이, 발장치기 등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의 대폭적인 증가로 관광객뿐만 아니라 마을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마을대항 발장치기 대회는 20~30년 전 생계를 위해 발장을 치던 노년층의 향수를 자극해 마량미항과 함께 살아온 주민들에게 추억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매주 개최되는 토요음악회는 제6회 마량미항축제에 맞춰 최근 마량을 알리는 노래 ‘마량에 가고 싶다’를 작곡한 정의송 콘서트로 개최됐는데, 이 노래에 익숙한 마량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마량에 가고 싶다’를 함께 부르는 장면이 연출돼 축제의 열기가 한층 뜨거워졌다.


 지난 5회에 이어 제6회 축제 추진위원장을 맡은 장정식 추진위원장은 “많은 관광객들이 마량 미항축제를 찾아줘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싱싱한 회 낚시 해양레저의 쉼터로 마량미항을 가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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