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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협력업체서 대형 화재, 7시간째 진압중

[=아시아뉴스통신] 조현철기자 송고시간 2014-03-12 12:39

 9일 오전 7시 7분쯤 경기 안성시 미양면 소재 ㈜DAP에서 화재가 발생 광역 2호가 발령돼 오후 3시 현재까지 진화 중에 있다./아시아뉴스통신=이석구 기자

 삼성전자 협력업체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해 15명이 대피했으며 유독가스로 인해 8시간째 진화중에 있다.

 9일 오전 7시7분쯤 경기 안성시 미양면 소재 ㈜DAP에서 광역 2호가 발령된 화재가 발생 오후 3시 현재까지 진화 중에 있다.

 안성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3층 공장내부 도금작업 공정에서 최초 발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화재가 발생한 DAP는 휴대전화용 PCB 제조업체로 철골샌드위치패널 3층으로 된 1개동(연면적 2만9393㎡, 바닥면적 9144㎡)중 3층 7714㎡ 내부를 태웠다.

 이번 화재는 이양형 남부지역본부장(재난대응과장)이 총괄 지휘에 나섰고 화학물질 관련 8개 기관 통보, 중앙119구조본부, 화학재난합동방제센터 등 유관기관 합동 입체적 현장 진압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9일 오전 7시 7분쯤 경기 안성시 미양면 소재 ㈜DAP에서 광역 2호가 발령된 화재가 오후 3시 현재까지 진화 중에 있다./아시아뉴스통신=이석구 기자
 
 또 화재 진압에는 총 279명(소방 264, 기타 15)이 동원됐고 장비는 81대(펌프 13, 탱크 29, 화학 12, 굴절 6, 특수제독 1, 헬기 2, 기타 18)가 투입됐다.

 DAP는 현대해상화재보험 340억원(재산.위험 310억원, 기계 30억원)의 화재 보험에 가입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성소방서 관계자는 "정확한 진화 시간을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화재가 난곳은 삼성전자 협력업체로 PCB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회사며 삼성전자는 이곳말고도 다수의 회사에서 부품을 납품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화재가 발생한 회사도 다수의 공장이 있어 갤럭시S 5 생산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히면서 "구체적인 납품부품에 대해선 영업비밀상 알려 줄 수 없다"고 밝혔다.

 9일 오전 7시 7분쯤 경기 안성시 미양면 소재 ㈜DAP에서 광역 2호가 발령된 화재가 오후 3시 현재까지 진화 중에 있다./아시아뉴스통신=이석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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