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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아리랑 학술세미나 열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손임규기자 송고시간 2014-06-13 13:04


 경남 밀양아리랑 보존회(회장 박희학)는 13일 밀양도서관에서 문화예술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리랑 저변확대와 보존을 위한  밀양아리랑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세미나는 아리랑 유네스코지정을 기념하며 밀양아리랑의 학술적 가치를 조명하는 의미에서 전문가들을 초청해 성황을 이뤘다.


 외부 전문가들의 객관적 시각을 통한 밀양아리랑의 현주소와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이번 학술세미나는 아리랑 도시로서의 이미지와 위상을 정립하는데 큰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는 아리랑 쓰리랑의 어원에 관한 연구의 우실하 항공대교수, 북한에 전승되는 민요 아리랑 연구 김영운 단국대 교수, 밀양아리랑의 지역성과 세계화연구 기미양 벤처아리랑 대표 등 순으로 발표했다.


 또 안병훈 밀양문화원 원장, 박영호 밀양예총회장, 장창걸 밀양향토청년회 회장 등의 질의 순서로 진행 됐다.


 세미나의 진행은 밀양아리랑 보존회 학술연구분과 서정매 부산대 강사의 사회로 3시간에 걸쳐 진지한 토론으로 이어졌다.


 세미나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밀양아리랑 가사 200선 가사집을 배부했다.


 이 가사집은 김금희, 장병수 밀양아리랑 컨텐츠사업 공동 추진위원장과 박희학 밀양아리랑보존회장이 공동 발행하고 편집에는 장현호 사무국장과 서정매씨가 각각 맡아 편찬했다.


 200선 가사집에 이어 신 구세대를 이어 전해지는 밀양아리랑 가사집 발간을 앞두고 있다.
 
 박희학 밀양아리랑보존회장은 "그동안 밀양아리랑보존회는 도 지정문화재 지정 신청 밀양아리랑 가사집 발간 등 많은 사업을 해 오고 있다"며 "이번 학술세미나는 밀양아리랑의 가치와 위상을 높이는 큰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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