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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효창공원 7위 선열 의열사 제전

[=아시아뉴스통신] 이지은B기자 송고시간 2014-07-10 11:15

 오는 11일 오전10시 30분부터 서울시 용산구는 효창공원 의열사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95주년을 기념 '효창공원 7위 선열 의열사 제전'이 봉행된다고 밝혔다.(사진제공=용산구청)

 서울시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오는 11일 오전10시 30분부터 효창공원 의열사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95주년을 기념, '효창공원 7위 선열 의열사 제전'이 봉행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의열사 제전은 효창공원 의열사에 모신 임시정부 요인 7위 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애국정신을 계승해 널리 알리고자 한다. 
 
 효창공원에는 임시정부의 주석이었던 백범 김구 선생과 항일독립투사였던 이봉창 의사, 윤봉길 의사, 백정기 의사, 이동녕 선생, 차리석 선생, 조성환 선생의 묘역이 자리잡고 있으며 의열사에는 7위 선열의 영정이 모셔져 있다. 
 
 효창원7위선열기념사업회가 주최하는 이번 의열사 제전은 성장현 용산구청장을 비롯해 7위 선열 유족대표와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전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위원장 인사와 제례를 맡아 주관하는 헌관 소개에 이어 7위 선열 약사보고와 해설이 이뤄진 뒤 본전 제례가 봉행된다. 
 
 본전 제례는 강신례(신을 모시는 의례), 참신(제관이 제사에 참석하는 의례), 초헌(제주가 첫 번째 잔을 올리고 재배하는 의례), 축문낭독, 아헌(두번 째 잔을 올리는 의례), 종헌(마직막 잔을 드리는 의례), 유식례(신들에게 식사를 권유하는 의례), 분축례(축문을 태우는 것)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대회장과 성장현 구청장이 초헌과 아헌에서 각각 초헌관과 아헌관으로 임명돼 제례에 참여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삼의사 묘단에 김구 선생이 새기신 '유방백세(流芳百世, 꽃다운 향기여 영원하라)'란 글귀처럼 오늘 하루에 그치지 않고 우리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애국정신을 가슴에 깊이 새겨 오래오래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문화체육과(2199-724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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