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경기 안성시 중앙도서관은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총 2회에 걸쳐 유아.어린이를 위한 ‘빛그림자극’ 공연을 개최한다. 사진은 공연 포스터.(사진제공=안성시) |
경기 안성시 중앙도서관은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오는 25일 오전 11시와 오후2시 총 2회에 걸쳐 유아.어린이를 위한 ‘빛그림자극’ 공연을 개최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매해 ‘안성 동화 읽는 어른 모임’ 회원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빛그림자극’은 빛과 물체를 이용해 얇은 천에 비친 그림자로 꾸며나가는 이야기 극으로 지역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공연은 그림책 '똥떡'과 '달 샤베트' 총 2편이 약 50분간 공연된다.
첫 번째 이야기 ‘똥떡’은 똥통에 빠진 아이의 액운을 몰아내기 위해 빚은 '똥떡'을 재미있는 이야기와 사실적 그림으로 옛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그리고 있다.
두 번째 이야기 ‘달 샤베트’는 반장 할머니가 달이 녹은 물로 달 샤베트를 만들어 더위를 식히고 달이 없어서 오갈 곳 없는 옥토끼를 위해 화분에 달맞이꽃을 심어 달을 찾아 준다는 내용으로 작가의 풍부한 상상력과 환경에 대한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참신한 작품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그림책 이야기를 빛그림자 극으로 재미있게 풀어낸 공연으로 독서에 대한 흥미 유발과 도서관에 대한 친근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빛그림자 극’ 공연은 선착순 230명 무료로 2회 개최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안성시립도서관 홈페이지(apl.go.kr)나 중앙도서관 사서팀(031-678-531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