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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상문기자 송고시간 2010-03-06 18:06

경상남도 함양경찰서 교통조사계장 임종대
                                                                                                      
 
 농촌 지역에서는 한해동안 얼마나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할까?
지난 1년 동안 함양지역에서 25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이중 11명(남10, 여1)이나 되는 고귀한 생명들이 불의의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위 사망자 외에도 283명이나 되는 우리의 이웃이나 가족들이 부상을 당해 지금도 병마와 싸워가며 다시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사고순간을 무의식중에 느끼며 고통 받고 있다. 최근 3년간 함양군 관내에서 발행한 사망사고(36명)를 분석해 보면 농번기인 4월에 5명(13.9%), 여름휴가철인 8월에 6명(16.7%), 간절기인 11월에 12명(33.3%)이나 교통사고로 생명을 잃어 전체의 66.6%를 차지해 위 3개월간에는 특히 주의가 요구되는 달이다.

 시간대별로는 06시부터 08시 사이 6명과 20시부터 22시 사이 7명으로 해마다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연령대는 61세 이상 고령자가 22명(61%)을 차지해 특히 고령자의 교통사고 예방이 최우선시 되어야할 과제이다.

 차종별로는 화물차와 오토바이가 각 13명으로 전체의 63.6%를 차지하고 있고 보행자사고도 10명으로 26.3%를 차지하고 있어 오토바이 운전자 및 보행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로 1명이 숨지고 80여명의 부상자가 속출하여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며, 경찰에서도 올해를 음주운전 근절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천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함과 동시에 강력한 단속도 병행해 갈 방침이다.

 이 같은 추세라면 4년마다 교통사고로 인해 시골의 1개 마을이 없어지는 암담한 현실에 놓이게 되며 자연사가 아닌 교통 사망사고로 1개 마을단위가 없어지는 것은 암울한 실정이 아닐 수 없다.

 농번기를 앞두고 오토바이(사발이), 경운기, 보행자 사고 발생이 예상된다. 운전자 와 농민들의 각별한 주의는 물론 안전모착용, 경운기․자전거 등의 야광페인트, 반사지부착 등 으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현명함이 필요한 때이다.
 
 (사외 기고는 본사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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