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부경찰서는 11일 미리 준비한 흉기와 만능열쇠를 이용해 빈 사무실에 들어가 금품을 훔치려다 미수에 그친 A씨(33.절도등 3범)에 대해 강도예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전 1시쯤 부산 중구 중앙동의 한 빌딩 3층에 만능열쇠를 이용해 침입, 금품을 훔치려다 주인 B씨에게 발각돼 미수에 그치는 등 전후 4회에 걸쳐 금품을 훔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일정한 직업이 없어 용돈이 궁한 나머지 "락픽"이라는 해외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철사와 쇠톱 등으로 침입도구와 만능열쇠를 만들어 부산 중앙동 일대 빌딩을 범행대상으로 정해 금품을 훔치려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범행도구가 담긴 가방을 들고 범행 대상을 물색하던 A씨를 불심검문 중에 붙잡아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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