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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그룹 형지 최병오 회장(맨 앞줄 가운데)은 '패션 CEO 최병오, 창조의 길'이란 특강을 마치고 송동섭 단국대 경영대학원장(맨 앞줄 오른쪽 다섯 번 째)을 비롯한 임원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단국대학교) |
단국대학교 경영대학원(원장 송동섭)은 학생들의 경영능력제고 및 기업가 정신 함양을 위해 지난 9일 오후 3시부터 대학원동 318호 강당에서 원우회 행사인 경영인 명사특강으로 패션그룹 형지 최병오 회장을 초청해 패션 CEO 최병오, 창조의 길이라는 주제로 전체 재학생 특강을 열었다.
토요일 오후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특강연사가 무에서 유를 창조한 성공신화의 주역으로 창조경영을 해 패션그룹 형지를 우뚝 세운 기업 회장의 살아있는 강연을 듣고자 외부의 인사들까지 참석해 성황리에 최병오 회장의 알찬 창조경영을 듣는 자리였다.
패션그룹 형지 최병오 회장은 단국대학교 경영대학원 자산관리최고경영자과정과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한 후 지난 2011년 단국대학교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한국의류산업협회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창조경제특별위원회 운영위원, 대한상공회의소 중견기업위원회 위원장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병오 회장은 서울 광장시장에 있는 3.3㎡의 매장에서 '크라운바지'로 패션 사업을 시작해 연간 매출 1조원 대 기업을 키워냈다. 1993년 10년 간 키워온 크라운이 부도가 나 다시 무일푼이 됐지만 1994년 '형지물산'을 창업하면서 재기를 꿈꿨다. 그 시작은 1996년 싱가포르 회사로부터 가져온 라이선스 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였다. 이러한 창조기업가 정신하에 최병오 회장은 오늘날 거대 패션그룹인 형지의 회장으로 우뚝 서게 된 것이다.
이번 특강을 주관한 단국대학교 경영대학원은 석사과정으로 세무회계, 재무회계, 인사조직관리, 경영컨설팅, 마케팅, 물류유통, 자산관리, 국제통상, 예술경영, 관광호텔경영, 외식사업경영, 스포츠마케팅, 골프경영, 협상 등의 전공이 있다. 최고경영자과정으로는 자산관리최고경영자과정이 11기생이 재학중에 있고, 오는 9월부터는 중국 중심의 글로벌 최고경영자과정이 개설되며 시대흐름에 맞는 유용성있는 교육과정을 마련해 교육할 예정이다.
단국대 경영대학원 신입생 모집 석사학위과정(2년과정)은 매년 10월과 5월에 있고 자산관리최고경영자과정(1년과정)과 중국 중심의 글로벌최고경영자과정(1년과정)은 매년 11월~다음해 2월, 6~8월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