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산나물·산약초 전문가 37명 배출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5-11-10 11:02
충북 보은군이 산나물․산약초 전문가 양성을 위해 운영한 산림소득전문대학 과정 수료식이 10일 보은군산림조합 회의실에서 열렸다.
군은 청정임산물에 대한 시장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고품질의 산림 소득 작목 생산기술을 보급하고 재배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해 왔다.
이날 산림소득전문화 과정을 수료한 37명은 산나물․산약초 전문가로 거듭났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19차례에 걸쳐 모두 9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특히 산나물·산약초 전문대학은 충북도 2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 교육을 위탁해 전문성을 높였다.
올 한 해 동안 산마늘, 곰취, 곤드레, 고사리 등의 재배기술을 비롯해 산채 품질관리, 유통, 마케팅 전략까지 생산부터 유통 전반에 걸친 전문적인 강의와 현지 견학이 이뤄졌다.
또한 전문성을 갖춘 대학 관계자와 국내 유명 산나물·산약초 분야 전문가 등 30명의 강사진이 교육에 참여했다.
이들은 이번 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 적용, 생산기술 보급, 농가소득 증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보은군 면적의 68%가 임야인 지역특성을 살려 산림을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 및 농가 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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