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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중앙정부가 만든 비극, 스스로 책임져야…”질타

[=아시아뉴스통신] 신영철기자 송고시간 2015-11-14 15:53

시흥시국책사업점검조사특위, 시흥·광명지구, 금오로 등 사업 전반 조사
 13일 김영철 시흥시의회의원이 중앙정부가 택지개발지구로 발표한 것에서부터 우리 시의 비극이 시작됐다”며 질타하고 나섰다.(사진제공=시흥시의회)

 경기 시흥시의회 ‘LH공사 시행 시흥시 국책사업 점검 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김태경)’는 “지난 시간 시흥시에 중앙정부가 만든 비극을 스스로 책임지고 대책을 마련하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시흥시국책사업점검조사특위는 13일 제4차 회의를 열고 능곡, 시흥·광명지구 공공주택사업, 금오로 등 과림지구 사업 전반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더불어 김영철 의원은 “경기 서부권의 주택은 이미 포화상태였는데 중앙정부가 택지개발지구로 발표한 것에서부터 우리 시의 비극이 시작됐다”며 “시흥광명 공공주택사업의 취소는 예견된 무리수로 이는 주민과의 갈등을 조장하고 지방정부에 수많은 혼란을 가져온 중앙정부가 스스로 모든 책임을 져야한다”고 질타했다.


 특히 금오로 광역도로사업과 관련해 문정복 부위원장은 “금오로 사업비 관련 국비를 확보하고자 한 현 국회의원의 노력은 칭찬받아 마땅하나 시기가 적절치 않아 되려 시민과 시가 대결구도에 놓이는 난처한 상황”이라며 “귀책사유가 정부에 있는 만큼 국비 전액을 부담해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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