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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공사 현장서 토사 무너져 1명 숨져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태호기자 송고시간 2015-11-30 15:03

 
 29일 오후 4시40분쯤 경남 양산시 한 신축공사현장에서 쌓아둔 토사가 무너져 승합차가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 양산소방서 대원들이 사고차량 탑승자를 구조하고 있다.(사진제공=양산소방서)

 29일 오후 4시40분쯤 경남 양산시 한 신축공사현장에서 쌓아둔 토사가 무너져 승합차가 매몰돼 1명이 숨지고 5명이 구조됐다.

 30일 양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0분쯤 양산시 명동 공사현장에서 조선시대 가마터 발굴을 마치고 승합차로 귀가 중이던 문화재발굴단 A씨(66) 등 6명이 갑자기 무너진 토사에 매몰됐다.

 이 사고로 승합차 뒷좌석에 있던 C씨(74·울산)는 토사에 깔려 숨졌다.

 또 운전석 등에 타고 있던 A씨 등 4명은 차량에서 탈출했고 차량 안에 있던 B씨(58)는 출동한 소방대원에 구조됐다.

 이날 사고가 발생하자 소방관 16명과 경찰 10명 등 인력 26명과 굴삭기 등 장비 9대를 동원, 구조작업을 했다.

 이날 구조대는 토사에 매몰돼 있던 B씨를 20분 만에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며 C씨의 시신도 찾아 같은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공사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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