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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다문화 민·관 소통의 첫 발걸음을 내딛다

[=아시아뉴스통신] 신영철기자 송고시간 2015-12-01 14:48

관내 20여개 다문화 관련단체 참여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초석 다져
 지난달 25일 오후 2시~6시까지 경기 안산시는 인터불고호텔에서 향후 펼쳐야 할 다문화정책을 위해 ‘多문화도시 안산, 多같이 함께가요’라는 주제로 다문화 관련 단체의 리더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사진제공=안산시청)

 경기 안산시는 지난달 25일 오후 2시~6시까지 인터불고호텔에서 향후 펼쳐야 할 다문화정책을 위해 ‘多문화도시 안산, 多같이 함께가요’라는 주제로 다문화 관련 단체의 리더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제종길 안산시장은 다문화정책은 확실한 데이터를 근거로 한 ‘통계’와 민·관 서로에 대한 ‘관용’이 중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내·외국인이 모두 행복한 지역문화를 만들어주길 당부했다.


 박경태 성공회대 교수의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박천응 인하대 교수의 ‘안산시 다문화도시 클러스터 정책전략’, 송도영 한양대 교수의 ‘안산시 외국인주민 인권증진 기본계획을 위한 연구’, 이정혁 목사(중국동포의 집)의 ‘외국인주민센터의 위상 제고’라는 주제로 발제가 이어졌다.
 
 이어진 토론의 시간에서 이주아동청소년센터 이재은 과장은 “다음에도 이런 자리가 생긴다면 이주아동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복나눔센터 김영수 원장은 “관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은 관에서 하고, 민에서는 복지의 사각지대를 찾아 어려운 일을 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이날 모인 대다수의 리더들은 “민과 관에서의 협력뿐만 아니라 민과 민에서의 협력과 소통도 이뤄져야 한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한편 이번 워크숍은 지역 내에서 활동하는 다문화 관련 민간기관의 리더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소통을 위한 서로의 목소리를 확인하고 ‘다같이 함께’ 안산시 다문화정책의 청사진을 그려갈 것을 약속했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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