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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커피 한 잔 아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 돕자~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상문기자 송고시간 2015-12-02 09:12

이웃돕기 성금 모금운동 전개

 경남 함양군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일부터 다음해 1월 말까지 2개월간 전 군민과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이웃돕기 성금 모금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금활동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모금주체가 되고, 경남도와 함양군이 후원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희망모금액은 1억27만6000원이다.


 모금활동은 사랑의 열매달기와 순회모금캠페인, 이웃돕기성금모금으로 각각 진행된다.


 먼저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함양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문일순)은 오는 9일 오후 2시 농협은행함양군지부 앞 광장에서 사랑의 열매 2000개(개당 2000원)를 달아주며 순회모금을 펼친다.


 이울러 군청과 11개 읍면사무소에 모금창구를 개설하고 성금을 모으며, 모인 성금은 당일 바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또는 언론사로 입금하게 된다.


 함양군은 이웃돕기 성금을 독려하는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이라는 성금모금 현수막을 모금기간동안 군청과 읍면사무소에 내걸고, 마을단위에도 회보∙마을방송을 통해 적극 알릴 방침이다. 


 또한 유관기관단체장 임직원에게 사랑의 열매를 반드시 달도록 하고, 희망자에 한해 자율성금모금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한해를 정리하는 진정한 의미는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사랑을 나누는 데 있을 것”이라며 “커피한잔 값 아끼는 작은 기부가 힘들게 살아가는 소외계층에게 큰 힘이 된다는 데 공감하고 많이 참여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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