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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학생들 ”다름”을 이해하고 포용하는 계기 됐으면···”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규열기자 송고시간 2015-12-03 09:54

사회공헌사업으로 8년째 제작하고 있는 '청소년 장애이해 드라마'

 삼성화재 안만수 대표이사./아시아뉴스통신 DB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3일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동숭동 서울대학교 사범대부설여자중 학생 2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장애이해 드라마 ‘퍼펙트 센스’ 시사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퍼펙트 센스’는 시력을 잃어가는 주인공 ‘은서’가 시각장애를 지닌 교사 ‘아연’과 은퇴를 앞둔 시각장애인 안내견 ‘솔이’를 만나면서 삶의 태도를 긍정적으로 바꾸어 나가는 이야기다.

 인기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최수영 양이 시각장애 교사 ‘아연’ 역을 맡았으며, 정찬비 양이 ‘은서’ 역을 맡았다.


 장애이해 드라마는 출연부터 제작까지 모두 재능기부로 이루어진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탤런트 정선경 씨는 1회부터 이번 8회까지 모든 드라마에 출연했다.


 최수영 양은 드라마의 취지에 공감해 출연 요청에 흔쾌히 응했고, 바쁜 스케줄을 조정하며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실력파 가수 강균성 씨도 뛰어난 연기로 재능을 보탰다.

 제작비용은 전액 삼성화재가 지원하고, 홍보팀 임직원들이 제작 과정을 총괄했다.


 이번 시사회는 8번째 드라마 ‘퍼펙트 센스’가 처음 학생들과 만나는 자리다. 시사회에서 학생들의 반응을 고려해 최종 편집을 마무리하고 내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 KBS2TV에서 특별 방송된다.


 시사회에 참석한 이지선 학생은 “드라마를 보고 나서 장애인 친구를 좀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삼성화재는 교육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협약을 맺고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8년부터 해마다 청소년을 위한 ‘장애이해드라마’를 제작해 보급해 왔다. 
 
 지난 2011년 유엔 장애인권리협약보고서에 우수 성과로 담겼으며 지난 2012년에는 교육부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했다.


 본 작품은 매년 전국 5천여 중고등학교에서 200만여 명의 학생이 시청하는 등 현장에서 장애이해 교육에 활용되고 있으며 매년 4월 ‘장애인의 날’ 공중파 방송을 통해 소개돼 일반인들의 장애인식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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