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도서관(관장 박재명)은 4일 문해교실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문화체험은 영화 도리화가 관람과 도고 옹기발효음식체험관에서 우리 전통문화를 느끼고 직접 체험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영화관을 접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고 옹기 만들기와 발효음식 체험을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문해교실에서 어르신을 지도하는 이경희 선생님은 “영화관 등 문화시설 이용에 서툰 어르신들에게 세대 간 소통과 사회적응력을 길러주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아산도서관은 성인ㆍ장애인 문해교실과 예비중학과정을 운영하며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