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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 심볼./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가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실시한 ‘2015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2년 연속 국립대학교 부문 1위 기관으로 선정됐다.
7일 충북대에 따르면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건 대학이 공동 개발한 CS측정모델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국가, 산업, 기업의 품질 경쟁력을 판단하는 가장 권위 있고 신뢰도 높은 조사로 평가·활용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충북대는 지난 2012년과 2013년 연속 2위에 오른 저력을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 조사는 전국 국립대 10개 대학(강원대. 경북대. 경상대. 부산대. 서울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을 대상으로 대학별 1~4학년 재학생 250여명의 1대1 개별 면접조사를 통해 6개 영역의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 전년대비 2.7%이상 향상된 국립대에서 최고점을 획득했다.
이는 올해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전국 163개 대학 중 서울대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 사업(Best HRD) 재인증, 2015년 거점국립대 취업률 2위, 2015 취업․창업 지원 청년드림대학 선정, 2015년 국가근로장학사업 취업연계 중점대학 선정, 장애대학생 교육복지 지원평가 최우수대학, 2014 부패방지 시책 평가 1등급 등 성과들을 이뤄내면서 개혁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분석 된다.
또한 수요자인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도 만족도를 높인 주요인 중 하나로 분석된다.
지난 2011년부터 시행한 ‘평생사제제’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자기계발, 교수학습능력 향상, 복지 증진, 다양한 진로 탐색 등에 많은 도움을 줘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
윤여표 총장은 "2년 연속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학생중심의 대학 운영과 서비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가고객만족도 1위 대학 하면 자연히 충북대가 떠오를 수 있도록 브랜드화 될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