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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호 전 국정원 2차장 20대 총선 출마 선언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강연만기자 송고시간 2015-12-08 16:55

 서천호 전 국가정보원 2차장이 8일 오전 11시 경남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20대 총선 사천·남해·하동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강연만 기자

 서천호 전 국가정보원 2차장이 8일 오전 11시 경남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대 총선 사천·남해·하동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서 전 차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사천을 사천답게, 남해를 남해답게, 하동을 하동답게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어 가겠다"며 국가와 국민으로부터 받은 많은 사랑과 혜택을 정치라는 또 다른 방식으로 봉사·헌신하겠다"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

 서 전 차장은 "국정원 2차장으로 공직을 마무리하기까지 지난 30년을 오로지 국가와 국민만 바라보고 주어진 직책에 최선을 다했다"며 "엄숙한 마음과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경제와 자손들의 삶을 좌우할 주요 현안이 산적해있다"며 "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뿐 아니라 지방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현안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열정을 쏟을 것"이라며 자신을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사천공항 국제공황 활성화 방안 마련과 남부내륙철도사업 개선 방안 마련, 항공우주산업 육성해 세계적 항공도시 건설, 삼천포신항 활성화 방안 마련, 남해 휴양·치유의 섬 프로잭트 추진, 하동 갈사만·대동산단 해양플랜트산업 중심축 개발, 지리산·섬진강 역사 문화 힐링 관광산업 육성 등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서 전 차장은 지역유권자의 선택권을 넓히고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공명선거 실천 후보자 공동성명서 서약을 20대 총선 예비후보자들에게 제의했다.

 한편 경남 남해 출신인 서천호 차장은 진주고와 경찰대학(1기), 경남대학교 행정대학원(행정학 박사)을 졸업했으며 부산·경기경찰청장, 경찰대학장, 국정원 2차장을 끝으로 30년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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