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여성 시신 1구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태안해양경비안전서는 이날 오전 8시쯤 태안군 근흥면 흑도 남동방 6km 해상에서 H호 어선 선장 장모(46)씨가 조업을 하던 중 물에 떠 있는 여성 시신 1구를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인근 해상을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을 출동시켜 물위에 떠 표류 중인 시신을 인양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발견 당시 시신은 여성이고 키가 150cm 정도이며 부패가 많이 진행된 상태였다.
해경은 신원 파악에 나서는 한편 목적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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