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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내달 청주산단 미래형 조성 계획수립 용역 실시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5-12-21 10:12

2014년까지 6183억 투입… "민자 유치.국비 확보 관건"
 충북 청주일반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 조감도.(자료제공=청주시청)

 충북 청주시가 청주일반산업단지를 미래형 산업단지로 만들기 위한 계획수립 용역을 내년 1월에 실시한다.

 21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산단은 409만9000㎡ 규모로 조성된 지 45년이 지났다.

 청주시는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 협업사업인 ‘노후 산단 경쟁력강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오는 2024년까지 국비 1066억원과 지방비 738억원, 민자 4379억원 등 모두 6183억원을 들여 청주산단을 미래형 첨단산업단지로 만들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재생사업과 혁신(구조고도화)사업으로 나누어 추진된다.

 재생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기반시설인 도로확포장, 주차장 등 건설과 지원시설인 산단형 행복주택 건립 등의 사업이 추진되며 사업비 2875억원 중 국비를 30∼50%까지 지원받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혁신사업은 기숙사형 오피스텔, 비즈니스호텔, 문화컨벤션 등을 건립하는 산업단지환경개선 펀드사업과 산업단지 캠퍼스, 기업연구관 등을 건립하는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이 있다.

 청주시는 혁신사업비 3308억원 가운데 정부예산을 마중물로 민간투자를 80% 이상 유도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청주시는 현재 청주산단 재생사업계획 및 혁신 계획수립을 위한 용역비 5억원(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

 이 용역은 내년 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용역이 완료되면 청주산단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연차별 추진할 계획”이라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시민들의 관심, 민간투자자의 참여, 안정적인 국비확보 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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