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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마을하수처리장 원격통합관제시스템 운영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양성옥기자 송고시간 2015-12-23 14:09


 경남 통영시는 지난 1일부터 미 FDA지정 청정해역 수질개선을 위해 마을하수처리장 원격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시에서 생산된 수산물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돼 일정기간 미국수출이 중단됐다.


 시는 수질개선을 위해 마을하수처리장 설치와 하수관로 정비, 공중화장실 설치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마을하수처리장은 육지에 8개소와 도서에 6개소가 운영 중인 가운데 해상 기상영향과 교통문제 등으로 도서 하수처리장의 운영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시는 지난 1일 도천동 소재 통영하수처리장 내에 사업비 1억원을 투입, 마을하수처리장 원격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로써 각 마을하수처리장의 실시간 모니터링이 이뤄지고 설비 등 고장발생 시 원격제어를 통해 신속한 응급조치가 가능해졌다.


 시 관계자는 “원격통합관제시스템 구축을 통해 청정해역으로서의 통영시 이미지 제고에 혁혁한 기여를 할 것”이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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