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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명높은 사이버 테러 '랜섬웨어' 바이러스 예방 수칙

[=아시아뉴스통신] 오연지기자 송고시간 2015-12-28 12:00

자료사진.(사진제공=컴닥터)


 사이버 인질극 ‘랜섬웨어’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랜섬웨어는 ransom(몸값)과 ware(제품)의 합성어로 컴퓨터 사용자의 문서를 ‘인질’로 잡고 돈을 요구한다고 해서 붙여진 명칭이다.

 인터넷 사용자의 컴퓨터에 잠입해 내부 문서나 스프레트시트, 그림파일 등을 암호화해 열지 못하도록 만든 후 돈을 보내주면 해독용 열쇠 프로그램을 전송해 준다며 금품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이다.

 한국 랜섬웨어 침해 대응센터에 따르면 랜섬웨어 침해 현황은 지난 3~9월 597건(월 평균 85건)에서 10월 한달 656건으로 8배 증가, 11월 927건으로 11배 증가되며 감염 피해가 급격히 확산 되고 있다.

 기업의 주요 문서나 공들여 만든 중요한 자료가 랜섬웨어에 감염되면 유포자가 정한 특정 비용을 지불해야 하고, 기간 안에 지불하지 않으면 암호를 풀 수 없다는 위협과 함께 중요 파일을 모두 잃을 위기에 처할 수 있다.

 또한 지불 방식은 추적을 방지하기 위해 익명성이 보장되는 '비트코인'을 통해 이뤄지고 있으며, 비트코인은 주식처럼 가격이 변동되어 1 비트코인의 가치는 지난 3월 20만원대에서 11월 말 50만원대로 상승했다. 일반적으로 감당하기 힘든 역대급 바이러스인 것이다.

 이렇듯 랜섬웨어에 감염되면 속수무책으로 중요 문서를 잃거나 막대한 비용을 지불해야 하고, 지불한다 해도 랜섬웨어 복구 여부는 미지수이다.

 한국에서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랜섬웨어 예방 수칙을 미리 알아두어야 할 필요가 있다.

 우선 중요한 문서는 외장하드나 USB 또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주기적으로 백업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인터넷 익스플로러 등 웹 브라우저의 최신 버전 업데이트는 물론 윈도 운영체제 (윈도우 7 이상) 업데이트,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자바 등 소프트웨어를 최신 상태로 업데이트 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이메일과 이메일 첨부파일을 다운 받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공짜 사이트에 접속하는 것 또한 신중해야 한다. 공짜 사이트는 광고 수익을 위해 많은 광고로 도배되어 있고 광고 서버의 보안이 취약할 가능성이 높으니 공짜 사이트 접속은 물론 불법/성인 광고를 클릭하는 것에 주의하고 랜섬웨어 감염 예방을 위한 바이러스 백신도 설치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일반적인 컴퓨터 사용자들에게는 생소하고 나에게는 생기지 않을 일처럼 여겨질 수 도 있다. 이러한 위협적인 사이버 테러 ‘랜섬웨어’ 바이러스로부터 소중한 데이터를 지키기 위해 ccc파일복구, vvv파일 복구 등 랜섬웨어 복구와 관련해 자세한 상담은 컴닥터 홈페이지(컴닥터.net) 또는 상담 전화 1800-1979를 통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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