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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강신보 제주경총 회장] 제주메세나운동협회, 제주문화예술재단•제주경총 통해 제주문화 르네상스 스타트업

[제주=아시아뉴스통신] 이재정기자 송고시간 2015-12-29 00:03

 사무실에서 문창배 화가의 작품과 포즈를 취한 강신보 부회장. /아시아뉴스통신=이재정 기자

 제주에서도 기업과 문화예술의 큰 행보가 첫 발을 내딛었다. 사단법인 제주메세나운동협회가 지난 18일 제주롯데시티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한 것이다. 기업인 스스로 문화예술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자는 취지에 공감하는 협회 회원들과 문화예술인 등 120여 명이 함께했다. 지난 4개월 간 협회 출범을 주도해 온 강신보 부회장(50. 제주경영자총협회 회장)을 만나 인터뷰했다.

 ▶ '메세나(Mecenat)'의 정의가 궁금하다
 - 기업이 문화예술 지원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고 국가 경쟁력에 이바지하는 제반 활동을 말한다.

 ▶ 제주메세나운동협회, 전국적 사례들이 또 있는지 궁금하다
 - 서울과 경남에 이어 제주도는 전국에서 3번째다.

 ▶ 준비 과정이 쉽지 않았을 듯
 - 지난 2011년 12월 제주문화예술재단 부설 제주메세나운동본부를 구성하고 기업이 지역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메세나 운동'의 움직임이 처음 시작됐다. 지난 8월부터 단발성보다 지속적인 후원을 목표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 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강태욱), 제주경영자총협회(회장 강신보)가 T/F팀을 구성해 협회 설립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제주메세나운동협회 이동대 회장에 대한 기대감을 피력하는 강신보 부회장. /아시아뉴스통신=이재정 기자

  ▶ 제주메세나운동협회의 설립취지가 궁금하다
 - 90여 개의 지역 기업체와 문화 관련 단체, 개인 회원들이 뜻을 같이 하고 있다.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힘을 모아 제주 문화예술에 대한 적극적 후원으로 지역 사회에 공헌해 나감을 목적으로 한다. 메세나에 동참하는 기업은 문화예술단체에게 경제적 도움을, 메세나 지원을 받는 문화예술단체는 기업에게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을 기부하게 된다.

 ▶ 활동에 도움을 준 파트너들이 있다고 하던데
 - 그동안 강태욱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제주경영자총협회가 함께 해 왔다. 그리고 제주문화재단, 제주민예총, 제주예총이 앞으로도 제주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에 도움을 줄 것이다.

 ▶ 협회 설립 과정을 통해 얻은 보람이 있다면
 -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제법 규모를 갖춘 총회를 치룰 수 있어 행복했다. 지난 8월 이후 짧다면 짧은 기간에 이룬 결과라 과제를 끝낸 느낌이고 나름의 자부심도 있다.

 제주메세나운동협회 강신보 부회장의 사무실에 두 점의 예술작품이 걸려있다. /아시아뉴스통신=이재정 기자

 ▶ 유리의 성, 마라도잠수함, 마라도 가는 여객선 등 3개 기업을 경영하고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 제주경총까지 참여하는 입장에서 쉬운 일은 아니었을 듯
 - 기업하는 사람은 시간을 가지고 지역 사회 공헌에 반드시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해 왔다. 도민들을 통해 얻은 수익을 도민들에게 환원하는 방식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다행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영하는 회사들은 건강하다. 발족된 협회가 앞으로 활발한 운영이 가능하도록 사무국 구성과 회원사 영입,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 다음 스텝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추진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강신보 부회장은 "지역 기업회원들의 열정이 제주도 문화예술인들의 활동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이라며 ”제주메세나운동협회가 제주도의 문화적 가치 상승에 밀알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의 말처럼 제주메세나운동협회가 제주도를 좀 더 특별한 섬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동력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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