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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1년 자원봉사활동의 결실, '소외계층과 나누다'

[=아시아뉴스통신] 김수정기자 송고시간 2016-01-04 09:17


 서초 산타장학금 전달식.(사진제공=서초구청)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달 24일을 시작으로 1년간 있었던 각종 행사의 수익금과 물품을 지역의 소외 아동들을 위해 나누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서초구와 서초구자원봉사센터는 재능을 나누는 서초전문봉사단 70여개팀과 15개동의 자원봉사캠프, 기업 자원봉사자 등 다양한 활동의 결실로 만든 수익금과 물품을 서초구의 취약계층 청소년 10명, 사회복지기관 2곳, 5개 지역아동센터에 지원했다. 특히 수익금과 물품들이 서초구 곳곳에서 활동하는 주민들의 봉사활동의 결실이라 더욱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먼저 서초전문봉사단은 지난달 24일 서초구의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희망씨앗 장학금을 지원했다. 장학기금은 지난해 8월 서초전문봉사단 창단 8주년 기념행사 '별별 나눔'에서 실시한 바자회 수익금 전액이다. 바자회는 서울외국인학교에 재학중인 한 청소년의 요청에 따라 한 수입업체로부터 운동화를 후원받아 진행된 바 있다.


 다문화가정 자립과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돕는 데 사용해 달라는 후원자의 취지에 따라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봉사자들에게 직접 추천을 받아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기타 저소득 사각지대에 있는 초·중·고·예비대학생 10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날 전달식에서 오영수 서초구자원봉사센터장은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청소년들에게 결코 혼자가 아니라 더불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느끼게 하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희망씨앗이 돼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서초3동과 방배4동 자원봉사캠프에서는 2015년 한 해동안 지역 주민들과 함께 미혼모 가정에 지원하기 위해 만든 아기속싸개 309개를 지난달 28일 홀트아동복지회 한가족지원센터와 주사랑공동체 베이비룸에 전달했다.


 방배4동 박일녀 자원봉사캠프장은 "1년동안 다양한 지역 주민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아기속싸개가 꼭 필요한 곳에 쓰인다고 하니 그동안의 수고가 헛되지 않았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낀다. 내년에는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달 30일에는 신한은행 직원들의 봉사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러브켓(학용품세트), 친환경세제, 클린싹싹 비누 등 100세트를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5곳에 전달했다. 신한은행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서초구 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임직원 약 150여명이 3회에 걸쳐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2016년도에도 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해 지역 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해결하고 지역사회공헌을 희망하는 기업체들이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또 지역을 위해 애쓰는 자원봉사자들이 봉사자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의 인정프로그램인 감사캠페인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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