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경찰, 음독자살 기도 60대 노인 구조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박상록기자
송고시간 2016-01-05 16:29
농약을 마셔 자살을 기도하던 60대 노인이 경찰의 발빠른 초동조치로 구조됐다.
서산경찰서 중부지구대는 5일 새벽 1시50분쯤 집을 나간 아버지 황(68)씨가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의 전화를 걸고 끊은 후 소식이 없다며 아들(37)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황씨가 전에 살았던 시골 집(서산시 인지면 둔당리)에서 전화가 걸려 온 것으로 확인하고 현장으로 긴급 출동해 황씨를 찾았다.
당시 황씨는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농약을 마셔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상태였다.
112순찰차에 의해 서산의료원으로 옮겨진 황씨는 응급치료를 받은 후 천안 순천향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알져졌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