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창원형 강소기업’ 육성 ‘한국형 히든챔피언’ 만든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6-01-05 15:28
경남 창원시는 성장 정체구간 기업의 성장동력 회복과 중견화를 지원하고 새로운 성장동력과 양질의 일자리창출을 위해 창원형강소기업 총 100개를 발굴해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창원시에 따르면 통합 창원시정 2기 안상수 시장의 공약사항인 ‘창원형강소기업 100개 육성사업’은 총 20억원의 예산을 투입, 1단계 2018년까지 40개사, 2단계 2022년까지 60개사 등 창원형강소기업을 발굴 육성한다.
창원시는 먼저 ‘2015년 창원형 강소기업 육성계획’을 지난해 3월 수립하고, 6월부터 8월까지 공모와 기업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주)대건테크 등 총 10개사를 선정했다.
오는 2월까지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1단계 1차년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1차년도(2015년) 대상기업은 매출액 80억원(시스템 SW개발공급업 등은 15억원) 이상 1000억원 미만인 창원 소재 중소∙중견기업으로, ▶기업경영평가 ▶미래성장 가능성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평가해 선정했다.
창원시는 선정된 기업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종합경영 진단→전략계획 수립→핵심과제 지원→중장기R&D 기획 순으로 기업성장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창원형 강소기업’은 중소기업청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동 추진하고 있는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 대상기업으로 키워낸다는 방침이다.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기술개발, 글로벌 시장 진출∙확대를 위한 해외마케팅, 기타 인력, 자금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원을 받는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과제 중 하나인 정부의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은 기존에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각 사업을 세계화 역량에 따라 ‘글로벌 도약→글로벌 성장’ 2단계로 재편하고, 사업 신청자격을 매출액 규모, 글로벌 지향성, 연구개발(R&D) 집중도 등으로 체계화해 차등한 것이 그 특징이다.
▶지역 강소기업 ▶글로벌 강소기업 ▶월드클래스 300과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정부의 중견기업 육성 정책방향과 연계해 성장잠재력과 혁신성을 겸비한 지역의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한국형 히든챔피언’ 기업으로 진입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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