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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1일 WTF 조정원 총재와 대륙연맹회장들은 네팔의 지진 피해 지역 중 가장 심한 피해를 입은 칸디쵸 지역 (Khaandi Chaur) 스리발식샤 학교 운동장에서 7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권도박애재단 시범사업 행사가 열렸다.(사진제공=세계태권도연맹) |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은 지난해 4월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네팔에 태권도박애재단 시범사업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WTF 조정원 총재와 대륙연맹회장들은 네팔의 지진 피해 지역 중 가장 심한 피해를 입은 칸디쵸 지역 (Khaandi Chaur) 스리발식샤 학교 운동장에서 7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권도박애재단 시범사업 행사가 열렸다.
지진으로 인해 이 지역에서만 3600명의 사람들이 죽고 7000채의 집이 무너졌다.
이 행사에는 네팔 부통령 난다 마하더 푼(Nanda Bahadur Pun) 과 네팔 체육부 장관 샷야 나라얀 만달 (Shatya Narayan aksekf) 외에 고위 관계자가 참석했고, 식순에는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위한 묵념과 물품지원 수여식이 있었다.
WTF 측은 네팔 부통령에게 감사패와 1만달러를, 아시아연맹회장은 트레이닝 복을, 유럽연맹회장은 도복, 그리고 오세아니아연맹회장은 미트를 전달했다.
조 총재는 축사에서 "신두팔촉 (Sindupalchowk) 지역을 도와줄수 있어 정말 기쁘게 생각하며 언젠간 이 지역에서 올림픽에 출전할 선수가 나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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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날달 31일 네팔 스리발식샤 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태권도박애재단 시범사업 행사에서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은 화려한 공연으로 참석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사진제공=세계태권도연맹) |
식의 마지막으로는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의 화려한 공연으로 참석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네팔은 현재 국기를 정하는 상황에 있으며 후보에는 크리켓, 배구, 그리고 태권도가 있다. 이에 대해 네팔 체육부 장관은 연설에서 국회에 태권도를 국기로 추천을 하겠다고 말했다. 태권도가 국기종목으로 뽑힌다면 초등교육에는 태권도 과목에 포함되게 된다.
이에 앞서 세계태권도연맹은 시범사업을 위해 지난달 29일에 네팔에 도착해 첫째날에는 네팔 총리인 카드가 프라사드 올리 (Khadga Prasad Oli)와의 면담을 했고, 둘째날에는 리셉션 저녁식사를 통해 네팔측의 VIP들에게 감사패 증정과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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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1일 WTF 조정원 총재는 네팔의 지진 피해 지역 중 가장 심한 피해를 입은 칸디쵸 지역 (Khaandi Chaur) 스리발식샤 학교 운동장에서 7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권도박애재단 시범사업 행사가 개최했다.(사진제공=세계태권도연맹) |
오는 3일까지 세계태권도연맹은 포카라 (Pokhara) 지역으로 떠나 품새대회장소를 방문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예정의 마지막 날인 4일에는 네팔육군본부와 경찰본부를 방문해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