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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원 양주시장 후보, 토론회 불참 새누리당 후보들 사퇴 촉구

[경기=아시아뉴스통신] 박신웅기자 송고시간 2016-03-29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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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원 무소속 경기 양주시장 재선거 후보./아시아뉴스통신 DB

새누리당 양주시 후보들이 시민단체가 초청하는 토론회에 불참키로 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무소속 이항원(기호 5번) 양주시장 후보가 이들 후보들에 대한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항원 무소속 양주시장 후보는 29일 “집권여당의 국회의원 후보와 양주시장 후보가 특별한 이유도 없이 일방적으로 시민단체 토론회에 불참하는 것은 스스로 자질이 없음을 인정하는 것"이라며 “이세종.정동환 후보는 즉각 국회의원.시장 후보직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후보는 “시민의 선택을 받겠다는 자들이 양주시민들의 알권리를 묵살하고 있는데 이런 사람들을 후보로 내세운 새누리당은 반성하고 후보직을 박탈하는 게 국민에 대한 도리”라며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자신의 시민들이 검증하는 모든 토론회에 정정당당하게 참석해 유권자들의 엄중한 심판을 받게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후보측은 "4월3일 실시하는 선관위 선거방송토론회 때문에 일정이 중복돼서 선관위와 양주시민단체연합회에 토론회 일정 조정을 요구했다"며 "이번 토론회 불참을 빌미로 선거에 이를 활용하지 말라"고 반박했다.

한편 양주시민단체연합회(양주시민톡톡포럼, 양주발전추진시민위원회, 양주시민모임, 양주시민회)는 4월13일 실시되는 경기 양주시 국회의원, 시장 재선거에 맞춰 다음달 2일 ‘후보자 초청 정책공약토론회'를 개최키로 한 바 있다.

현재 이날 개최되는 토론회에 새누리당 이세종 국회의원 후보, 정동환 양주시장 후보가 불참키로 통보해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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