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현성 해군참모총장, 해군특수전전단 군사대비태세 점검


(아시아뉴스통신= 모지준기자)
    송고일시 : 2017-05-02 10:59

1일 엄현성 해군참모총장이 해군특수전전단 군사대비태세 현장 점검 중 저격소총으로 표적을 조준하고 있다.(사진제공=해군작전사령부)

엄현성 해군참모총장은 1일 수중?지상?공중 전천후 전투수행능력을 갖춘 해군특수전전단을 방문,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실전적 교육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UDT/SEAL 특전대원들을 격려했다.

엄현성 총장은 이날 특수임무대대의 근접전투훈련과 대테러 사격훈련을 현장지도하고 이어 수영훈련에 돌입한 특수전 기본과정 훈련생들을 격려했다.

또한 장거리 저격사격?근접사격?권총사격 등 대테러 사격훈련을 직접 실시한 후 “최강의 해군 UDT/SEAL 특전대원은 존재만으로도 북한의 군사적 도발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며 “국가가 부여하는 임무는 언제라도 완수할 수 있도록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바탕으로 오직 적만 바라보고 실전적 교육훈련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일 엄현성 해군참모총장이 해군특수전전단 군사대비태세 현장 점검에서 특수잠수장비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해군작전사령부)

엄현성 총장은 또 “전군 최초 EOD대대 창설 등 해군특수전전단의 임무와 역할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특수전 임무수행 여건 보장을 위한 특수전교육훈련 개선?발전에 각별히 지휘관심을 경주하겠다”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한편 엄현성 총장은 이날 해군특수전전단 외에도 잠수함사령부에서 적 도발에 대비한 한반도 수중작전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8전투훈련단을 방문, 주요 지휘관?참모들과 한국형 손상통제 훈련체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Copyright ⓒ 아시아뉴스통신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