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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9개 업체 6942억원 투자 확정

[부산=아시아뉴스통신] 박기동기자 송고시간 2016-04-11 22:46

울산시가 1/4분기(1월 ~ 3월) 지역 투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50억 이상 메가 프로젝트 6개 사업을 포함, 29개 업체에서 총 6942억원의 투자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시는 일자리 창출은 664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효성 폴리케톤 공장 신설, S-OIL의 석유화학 복합시설 건설, 대한유화의 NCC 및 부대설비 증설, SK케미칼의 합성 폴리에스트 시설 증설 등 총 사업비 7조 7000억 원에 달하는 7개 메가 프로젝트도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초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을 감안 해 좀 더 공격적이고 입체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기로 결정하고, 올해 투자 유치 목표액을 지난해보다 23% 증액된 3조2600억원을 설정한 바 있다.

투자가 확정된 주요 사업을 보면, 한화케미칼이 2016년부터 2년간 400억원을 투입, CPVC(후염소화 폴리염화비닐) 생산설비 증설 투자를 결정했다.

유니드가 올해 700억원을 투입 해, 한화케미칼의 CA 생산공장을 인수 해서 가성칼륨 생산공장을 인천공장으로부터 이전키로 했다.

지난 1월20일 울산시, SK가스와 함께 전략적 투자협력 파트너십 MOU를 체결한 쿠웨이트 국영회사 PIC(Petrochemical Industries Company)가 SK어드밴스드사에 9700만 불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함으로써 어려운 지역경제에 큰 활력이 되고 있다.

울산의 향토기업으로서 차량부품, 드론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는 ㈜SIS가 2016년부터 오는 2017년까지 110억원을 투자 해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을 신설키로 했다.

수도권에 본사를 두고 있는 3D프린터 제조업체인 센트럴이 2016년부터 3년간 120억원을 투자, 울산에 본사 공장 이전을 계획 중이다.

올해 초 현대리바트가 100억원을 투입 해 가구, 생활 소품 중심의 복합 쇼핑 센터를 개소한 것을 시작으로, 일본 비즈니스 호텔 체인으로 유명한 토요코인도 ㈜승현과 공동으로 164억원을 투자 해 삼산동에 280실 규모의 비즈니스 호텔을 건립하기로 결정하고 현재 관광호텔 허가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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