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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전 16일 개막식

[경기=아시아뉴스통신] 노호근기자 송고시간 2016-04-13 17:08

문체부 차관, 플뢰르 팰르랭 전 프랑스 문화부 장관 등 참석…세계적 패션디자이너 이상봉의 '어둠과 빛, 시간과 흔적' 개막 기념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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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가학동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 전시관 전경.(사진제공=광명시청)

광명시는 오는 16일 광명시 가학동 광명동굴 라스코 전시관 앞에서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 국제전시 광명동굴전' 개막식을 열고 5개월간의 전시 일정에 들어간다.
13일 시에 따르면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전'은 2만년 전 구석기시대 인류의 대표적 동굴벽화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라스코동굴벽화를 광명시가 아시아에서 최초로 유치·전시하는 기념비적 행사이다.


또한 한·프 수교 130주년 기념 문화유산 전시분야 공식인증사업으로 진행되는 것이어서 양국 간 우호협력과 문화교류를 증진하는 데 크게 기여하는 의미 있는 행사이다.


16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플뢰르 팰르랭 전 프랑스 문화부 장관과 라스코동굴벽화 국제순회 전시를 총괄하는 제르미날 페이로 프랑스 하원의원,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 등 주한 외국대사들이 참석한다.


한국 측에서는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을 비롯해 조양호 한불상호교류의해 한국측 조직위원장, 김창준 전 미하원의원, 이장호 서울영상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이날 개막식 후 행사에서는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 이상봉 씨가 총연출을 맡아 '어둠과 빛, 시간과 흔적'이라는 주제로 '라스코벽화를 재현한 미디어아트'와 '석기시대 테마 무용 퍼포먼스', '디자이너 이상봉 패션컬렉션'이 진행된다.


특히 '이상봉 패션컬렉션'은 세월호 참사 2주년을 맞아 디자이너를 꿈꾸던 단원고 고 이장환 학생의 사연을 모티브로 꾸민 '드림로드-하늘로 가는 길' 패션을 선보여 주목된다.


라스코동굴벽화 전시관은 프랑스의 세계적인 건축가 장 누벨이 건축 및 전시를 맡았으며 컨테이너 62개를 쌓아 라스코동굴을 기하학적으로 형상화한 고고학적 자취를 담아 전시관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예술작품이다.


전시관 내부는 모두 9개의 테마로 구성돼 라스코동굴의 발견에서 폐쇄까지의 과정, 실물 크기의 작품, 10분의 1 크기로 축소한 동굴 내부, 터치스크린을 활용한 놀이 체험, 선사시대의 유물과 복원한 크로마뇽인 등이 자리 잡고 있다.


라스코동굴벽화는 프랑스 남서쪽 도르도뉴의 몽티냑 남쪽에 있는 2만년 전의 후기 구석기시대 동굴벽화 유적으로 빨강·검정·노랑 등으로 그린 말·사슴·들소 등이 그려져 있는데 이는 사냥의 성공과 풍요를 기원하는 주술적 의미가 담겨 있다.


라스코 동굴벽화는 우리나라 중·고등학교 미술교과서에도 수록된 동서양의 미술사연표와 구석기시대의 주요 유적에 필수적으로 등장하는 세계적인 동굴벽화이다.

한편 광명시는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 국제순회 광명동굴전' 전시 기간인 16일부터 9월 4일까지 광명동굴과 라스코 전시관을 하루도 쉬지 않고 개장·운영하기로 했다.

광명시 관계자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광명동굴과 라스코동굴벽화 전시회를 주중 무휴로 관람할 수 있도록 정기휴장일인 매주 월요일에도 문을 열기로 했다"며 "여름에는 야간에도 문을 열어 관람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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