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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제주특별자치도", 태평양을 대표하는 아트페어 '아트 코스모폴리탄 2016 제주'

[제주=아시아뉴스통신] 이재정기자 송고시간 2016-04-14 16:27

정지혜 아트디렉터, '제주미술','힐링'과 '판매', 세 마리 토끼를 해결할 수 있는 아트페어 주력
제주가 주는 힐링이 이번 전시의?성공 이유라는 정지혜 큐레이터(왼쪽 세번째)가?'아트 코스모폴리탄 2016 제주'에?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이재정 기자

"미술 콜렉터들의 선물, 투자가치를 너머 제주도의 힐링을 선물하다. 아트코스모폴리탄 2016 제주가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이유, 문화경제의 실현에 있다."

20대 총선 선거가 막 끝난 지난 14일 오전 탑동 이탈리아노에서 '아트 코스모폴리탄 2016 제주'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지역 문화부 기자 7명과 아트페어 관계자들이 참여한 이번 간담회에서 그동안 궁금했던 주최측의 이력들이 공개됐다.?기자 간담회를 통해 전달된 몇 가지 질의 응답을?통해 이번 전시의 성공 가능성을 점검해 보았다.

- (이재정기자, 이하 이) 먼저 일정이 궁금하다.

(정지혜 아트디렉터, 이하 정) 28일 VIP 및 프레스를 위한 프리뷰 행사가 있고 본격벅인 전시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이다. 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에서 오후 8시까지 제주시에 위치한 호텔 신라스테이 제주 10층을?방문해 주시면 된다.?

- (이) 전시의 주제가 궁금하다.

(정) '함께하는 미술시장'이다.?주제가 던지는 대중성이 준비위원회의 의지라고 생각하면 된다. 전시에 참여하는 국내외 20개 컨템퍼러리 아트 갤러리의 다양한 제안을 통해 '한국 미술시장의 활성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 (이) 제주특별자치도와의 관계 혹은 지원 사항이 있다면.

(정) 2016년은 제주도가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해이다. 아시아의 허브라는 지리적 환경과 보유하고 있는 천 년 역사의 전통문화가 제주도의 자산이라고 생각한다. 마음을 터놓고 관계를 가지면 함께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 (이) 전시공간으로 신라스테이가 선정된 이유가 궁금하다.

(정) 신제주의 랜드마크로 제주국제공항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비지니스와 교통의 도움은 물론 시민들의 접근성이 좋아 프레 행사 공간으로 최적이라 생각한다.

제주미술이 한국미술 활성화의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정지혜 큐레이터가 '아트 코스모폴리탄 2016 제주'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이재정 기자

- (이) 아트페어의 완성도를 위해 차의적으로 준비되는 모델이 있다면.

(정) '맞춤형 마케팅 전략'으로 한국 미술시장의 신개념 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 수준급 화랑들의 참가를 통해 구매자가 원하는 작품을 준비하고 구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기대해도 좋다.

- (이) 좀 더 구체적인 설명을 부탁한다.

(정) 타이완을 주빈국으로 선정해 진행되는 아트페어는 글로벌 아트쇼로서의 모양새는 물론 컬렉터들의 실제 구매를 통한 직접적이고 적극적인 아트페어의 구성을 갖추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 제주작가의 참여를 이끄는 '제주 아트 퍼시픽', 어떤 내용인가.

(정) 행사 초청작가의 20% 범위로 제주작가 참여를 준비했다. 제주미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국내외 참가 갤러리들과의 매칭을 적극적으로 준비 중이다. 역시 기대해도 좋다.

- (이) 꿈꾸는 미래 비전이 있다고 하던데.

(정) 시작일 뿐이다. 향후 제주를 거점으로 타이뻬이, 상하이, 홍콩은 물론 뉴욕까지 개최지 맞춤의 전시기획도 계획중이다. 내년 ICC제주 이벤트홀 전관에서 열리는 '아트 코스모폴리탄 2017 제주'는 태평양을 대표하는 세계적 수준의 아트페어로 키워나갈 것이다.?

지난 2015년을 계기로 제주특별자치도에 '아트페어'의 바람이 불고 있다. 사실 '아트페어'의 본질은 '작가의 홍보'와 '작품의 판매'이다.? '아트 코스모폴리탄 2016 제주'의 성공 가능성이 점쳐지는 이유도 명확하다. '아트페어'의 본질을 해결해보고자 하는 전시 기획자의 접근 방식이다. 남은 것은 얼마나 실현 가능할지의 여부 이다. 준비기간이 오랜만큼 거는 기대도 큰 것이 지역 관계자들의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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