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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제5회 메릴랜드국제영화제서 최우수외국작품상 수상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차연양기자 송고시간 2016-04-18 19:06

김결 감독 등 동서대 영화과 재학생·졸업생 제작 ‘프란시스의 밀실’, 동서대 센텀캠퍼스 조성사업단 메가 프로젝트 사업으로 3500만원 제작 지원
제5회 미국 메릴랜드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외국작품을 수상한 동서대 ‘프란시스의 밀실’의?김결 감독.(사진제공=동서대)

동서대(총장 장제국)는 영화과 재학생·졸업생들이 만든 작품이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2015년 졸업한 김결 감독의 장편작 ‘프란시스의 밀실(The Cabinet of Francis)’이 제5회 미국 메릴랜드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외국작품상(Best Foreign Film)을 수상했다.

‘프란시스의 밀실’은 김결 감독을 포함한 24명의 동서대 영화과 재학생 및 졸업생이 참여해 만든 작품이다.

해당 작품은 문학계에서 주목받던 작가지만 빛을 보지 못하고 회고록 대필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주인공 지환과 그를 따라 글을 쓰기 시작해 문학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로 성장한 그의 친구 한성 등 인물간의 갈등 등 감정을 그려낸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 작품 제작을 위해 동서대 센텀캠퍼스 조성사업단은 메가 프로젝트 사업으로 3500만원을 제공하는 등 작품 제작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작품을 제작한 김결 감독은 “해외 영화제에 초청된 것만으로도 기쁜 일인데 상까지 받게 돼 더할 나위 없는 영광”이라며 “이번 영화 제작에 많은 도움을 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를 드린다. 특히 산단사업 지원시스템이 있었기에 장편제작이 가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메릴랜드국제영화제는 지난 2009년 출범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이번 제5회 영화제에는 26개국 140개 작품이 출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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