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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섭 진천군수 “15만 진천시 마스터 플랜 수립”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6-05-02 12:30

2일 기자회견…“연공서열‧인사청탁 배제 일하는 분위기 조성”강조
2일 오전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가 군청 소회의실에서 향후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진천군청)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가 2일 군정운영 방침과 조직개편안 등을 밝혔다.

송 군수는 이날 오전 군청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천군 발전을 위한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우선 “잔여임기 2년간의 로드맵과 15만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진천시 기반 구축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겠다”며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공약이행 추진단을 구성해 6월까지 장·단기공약, 군정운영방침, 조직개편 및 인사운영 개선 방안 등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외지 출·퇴근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3만명 규모의 신도시 조성과 충북혁신도시 3만명 수용, 현재 추진중인 성석·교성지구 등 도시개발사업으로 2만명을 수용해 15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와함께 “중·장기공약으로 예산 5000억원·군민소득 5만달러 조기 달성 방안을 마련해 현재 진행 중인 군 장기종합발전계획인 새오름Ⅳ에 반영하겠다”며 “청주공항까지 계획돼 있는 수도권전철이 진천을 지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송군수는 이어 “부군수와 부서장에게 상당 부분 권한을 줘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책임행정을 실현해 군수는 외치, 내부 살림은 부군수와 부서장이 이끌어가는 획기적인 조직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존의 연공서열 위주의 인사에서 탈피하고 일부 발탁인사를 추진해 공직사회에 일하는 분위기를 불어 넣겠다”?며 ”인사에 대해선 외부 간섭이나 청탁을 철저히 배제하겠다”고 주장했다.

송 군수는 마지막으로 “7월부터는 새로운 비전과 조직을 가지고 ‘행복 가득한 명품도시 생거진천 건설’에 매진할 방침”이라며 “공직자는 물론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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