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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장애인 심리적 재활 회상 프로그램 운영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안영준기자 송고시간 2016-05-19 14:56

경북 경주보건소는 18일부터 오는 7월까지 8주간 매주 수요일마다 장애인의 심리적 재활을 위해 회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경주보건소에 따르면 장애인들은 신체적 불편으로 인해 역할 상실과 사회적 소외감 등 심리?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보건소는 과거의 행복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며 현재의 스트레스와 우울감 등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회상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18일 첫날에는 어린 시절 자신의 별명을 적어 이름표로 만들어 소개했고 유년시절 즐겨 불러주었던 추억의 동요를 함께 듣고 부르며 향수에 젖었다.

임성희 건강증진과장은 "추억의 영화관, 옛날 먹거리, 전통놀이, 봉숭아 물 들이기 등 다양한 회상 프로그램을 통해 과거의 기억을 자연스럽게 회상하며 그에 얽힌 감정들이 현 시점에 긍정적으로 미쳐 장애인들의 심리.정신적 재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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