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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누리길 게스트하우스 2호점, 파주서 문연다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고상규기자 송고시간 2016-05-30 10:39

한옥회관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로 지역주민 소득 증대 기대
경기도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경기도의 두 번째 ‘평화누리길 게스트하우스’가 30일 오후 자장리 한옥회관에서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집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 송유면 파주시 부시장, 한상협 경기관광공사 사업본부장, 평화누리길 홍보대사인 배우 이광기 씨 등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해 게스트하우스 운영에 필요한 침구류를 전달하고, 직접 현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도에 따르면 ‘평화누리길 게스트하우스’는 그동안 평화누리길 관광객들이 제기했던 대중교통 이용 어려움과 숙박시설의 미비점 등의 불편사항을 해소함은 물론,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율곡습지공원에서 황포돛배에 이르는 평화누리길 9코스 율곡길(18.7km)일원에 위치한 자장리 한옥회관은 2개의 샤워실을 갖추고 있으며 약 66㎡ 규모의 큰 방 2개가 있어 최대 40명의 투숙객을 수용할 수 있다. 1인 기준 1만원을 지불하면 하룻밤을 묵을 수 있으며, 별도의 식사비를 내면 마을 부녀회에서 직접 만든 식사를 제공한다.

특히, 한옥이라는 점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지난 4월 김포지역 평화누리길 탐방객들을 위한 ‘평화누리길 게스트하우스’ 1호점을 조강리 마을회관에 개장한 바 있으며, 3호점은 오는 6월중 연천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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