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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세계금연의 날' 공동 캠페인 개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6-05-30 11:05

31일 동성로…"금연은 배려이고 사랑입니다"
대구시는 구.군 보건소, 교육청, 건강보험관리공단, 건강관리협회와 함께 31일 오후 2시 중구 대구백화점 앞 동성로에서 '제29회 세계금연의 날 캠페인'을 진행한다.

대구시는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폐해를 알리고, 지역사회의 금연 환경 조성 및 금연 실천 유도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금연서약, 금연퀴즈, 길거리퍼포먼스, 금연상담 등이 진행된다.

특히 금연서약의 경우 서약자의 금연의지를 더욱 강화하고자 서약자가 담배모형을 손, 도구 등을 이용해 시민들이 보는 앞에서 격파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금연하지 못하는 이유, 담배를 피우게 되는 이유, 금연 시 도움이 되는 방법 등 시민의 생각을 알아보는 설문조사도 진행한다.

다음날인 6월1일에는 보건복지부가 같은 장소에서 대형 디지털 전광판을 이용한 금연 관련 설문 이벤트 및 금연 관련 트릭아트를 활용한 포토존 등 금연의 날 금연주간 행사를 운영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987년 창립 40주년을 맞아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년 5월 31일을 세계 금연의 날로 지정했다.

대구시 김영애 보건복지국장은 "보건복지부의 201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8년 25.5%이던 대구지역 흡연율이 지난해 21.2%로 8년간 4.3%p 낮아졌고, 이 기간 남자 흡연율도 48.5%에서 40.4%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많은 시민이 금연에 동참해 건강하고 깨끗한 대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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