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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이싱환보과기공업원 등 물산업 사절단 대구 방문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6-05-30 16:56

물산업 등 환경분야 교류ㆍ협력 방안 논의
중국 정부 및 물기업 관계자가 다음달 1일 대구시를 방문해 한.중합자회사(KC리버텍-필립) 자회사 설립 계약을 맺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4월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이후 두 번째 대구 방문으로 대구시의 환경기초시설인 지산하수처리장과 신천하수처리장을 견학하고, 대구시청을 방문해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진행사항 등을 듣고 권영진 대구시장을 내방한다.

작년 물포럼 기간에는 우진(주) 등 20개 지역 기업과 중국 측 붕요환경그룹 등 27개 기업이 참여해 우진-필립, 로얄정공-명헌, 문창-신기원, 동신-노방, 유니온-능지 등 10개 양국 기업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별도로 환경 분야 특성화 대학인 계명대와 이싱환보학원이 인적교류 확대를 위한 대학 간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어 작년 12월에는 한국 측의 대구환경공단과 ㈜엔바이오컨스, 중국 측의 이싱환보과기공업원과 강소필립환보공정유한공사와 자본금 4억위안(한화 720억원 정도)의 한.중합자회사를 설립하는 성과를 내고 중국의 하수 슬러지 감량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방문에서는 한국의 ㈜엔바이오컨스와 중국의 강소필립환보공정유한공사(필립) 합자화사인 필립이 생태하천 복원 전문업체인 한국의 ㈜KC리버텍과 10억원 규모의 합자회사 설립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중국 이싱환보과기공업원은 지난 1992년 중국 국무원의 비준을 받아 설립돼 중국 정부의 관리.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국가급 하이테크 산업개발기관으로 현재 1800여개 환경기업과 10만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연간 생산액은 500억위안(한화 9조원) 정도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싱환보과기공업원은 대구 물산업의 중국진출을 위한 핵심 파트너 기관"이라며 "향후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돈독히 유지해 한.중 합자기업 및 기술제휴 등의 성공사례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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