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경북 청도군에서 열린 어린이 연극 '행복한 왕자' 공연 모습.(사진제공=청도군청) |
경북 청도군은 지난 28일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연극 행복한 왕자(극단 아리)를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공연했다고 30일 밝혔다.
오스카 와일드의 행복한 왕자를 원작으로 하는 연극으로 행복을 찾아 떠나는 제비와, 행복을 나누는 왕자의 만남에 관한 이야기를 배우들의 생생한 연기와 재미있는 무대음악으로 몰입도 높은 판타스틱한 공간으로 만들어 어린이들에게 연극 관람의 즐거움을 제공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가정의 달이니만큼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나눔의 행복을 알려주는 이번 공연이 아이들에게 좋은 교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청도어린이도서관은 어린이들과 더불어 군민들이 책과 함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