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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 자전거라이딩 633km 완주" 56년생 3인성공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재현기자 송고시간 2016-06-06 13:45

주인공은 김동승(61),유재은(61),심규화(61)
김동승(맨앞)유재은(가운데)심규하씨 자전거라이딩모습.(사진제공=김동승)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56년생 동갑내기 3인이 자전거로 '국토종주 633km를 완주'하여 큰 화제다.

지난 5월 30일 오전 9시 인천 아라서해갑문에서 출발, 6월 4일 오후 1시 부산 낙동강 하구둑 도착까지 5박6일간 일정으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순국선열의 위국헌신을 본받고자 환갑을 맞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힘겨운 도전을 하여 성공하였다.

심규하(왼쪽)유재은(가운데)김동승씨 서해갑문 출발 인증사진.(사진제공=김동승)

대전에 거주하는 유재은씨,심규하씨는 우체국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정년퇴직했고,김동승씨는 육군3사관학교 졸업후 육군소령으로 전역하여 군무원으로 27년간 복무후 퇴직했다.

오늘은 현충일이다.!

순국선열의 숭고한 조국애를 되새기고, 그 유가족들의 현실적인 삶도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국가와 민족을 위해 몸바친 그 정신을 이어받는 데 김동승,유재은,심규하씨의 도전은 아름다운 표본이 되고 있다

심규하(왼쪽)김동승(가운데)유재은씨가 칠곡 호국평화기념관에서 구멍난 철모앞에서 기념촬영 .(사진제공=김동승)

칠곡 호국평화기념관 야외 호국평화탑앞에서 기념촬영모습.(사진제공=김동승)

국토 종주를 마친 후 동갑내기 3인방은 소감을 밝혔다

"시작이 반이라고 하듯이 절반의 승부를 가지고 힘찬 페달을 밟아 감격의 국토 대장정을 성취했지만 인생도 마찬가지 60을 넘어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마음으로 통일조국의 시대를 염원하면서 백두산까지 달려가는 날이 속히 오기를 소망합니다"(김동승)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한 마음으로 자전거 국토종주 대장정을 하였지만 혼자로서는 극복하기 어려운 길도 3명이 함께함으로써 합심하여 여러가지 상황을 슬기롭게 이겨낼수 있었던 국토종주였다고 생각됩니다"(유재은)


"어렵고 힘든 구간 인 이화령,다람재,무심사 뒷 산 길,구름재,영아지 마을 고개를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넘을 수 있었던 것도 동료와 함께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하고,특히 저에게 이번 완주는 공직생활을?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참으로 값지고 오래 기억 될 것입니다. 이제 새롭게 시작하는 인생 후반전에는 나라를 위하는 국민으로서 일익을 감당하고 보람된 삶이 되도록 엮어 나갈 생각입니다"(심규화)

?심규하(왼쪽)유재은(가운데)김동승씨가 낙동강하구둑에 도착하여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인증사진 촬영모습.(사진제공=김동승)

아시아뉴스통신 대전세종충남본부는 호국보훈의 뜻을 기리고 지역경제활성화와 기부문화 전파를 목적으로 '순직 군.경 유자녀 장학금전달 자선 골프대회'를 오는 23일 목요일 대전 금실CC 에서 개최한다. 뜻있는 지역인사들의 많은 참여가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대전현충원 묘비에 태극기 꽂는 시민들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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