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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민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염원 ‘앗 뜨거워!’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6-06-16 16:41

서명운동 15일만 5만245명 참여… 충북 50만 돌파 무난할 듯
청주시새마을회가 16일 청주시장실에서 국립철도박물관 청주 유치 기원 5만명 서명부 전달식을 가진 가운데 이승훈 청주시장(왼쪽 네 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제공=청주시청)

충북 청주시민 5만여명이 보름만에 국립철도박물관 청주 유치 기원 서명운동에 참여했다.

청주시새마을회(회장 박연규)는 16일 청주시장실에서 국립철도박물관 청주 유치를 기원하는 ‘5만명 서명부 전달식’을 가졌다.

새마을회는 지난달 30일 43개 읍.면.동 회장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철도박물관 청주 유치 추진 결의대회를 갖고 5만명 서명운동에 돌입했는데 5만245명이 이 운동에 동참했다.

새마을회는 청주 유치의 당위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길거리 서명운동, 각종 행사장 부스 설치, 가정 방문, 병원 로비 등 사람이 왕래하는 곳이라면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홍보에 힘을 모았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전달식에서 “새마을회의 지역발전을 위한 헌신과 봉사는 민간사회단체의 모범적인 사례”라며 “시민 염원이 담긴 5만 명의 서명부는 국립철도박물관 청주 유치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연규 청주시새마을회장은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청주 유치 열기가 확산되고 남녀노소 구분 없이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줬다”며 “충북도민의 염원인 철도박물관이 청주에 유치되도록 마지막까지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유치위원회 관계자는 “지난달 23일 일제히 시작된 충북도민 50만명 서명운동은 시.군을 비롯해 민간사회단체, 기업체, 농협, 교육기관 등 전도민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이달 말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새마을회의 5만명 서명부를 시작으로 읍.면.동을 비롯한 각계각층 서명부가 계속해서 접수될 예정”이라며 “충북 전체 50만명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국립철도박물관 청주유치위원장인 이 시장과 한장훈 충북지역개발회장을 비롯한 박 새마을회장, 양용순 부녀회연합회장, 김성만 지도자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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