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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서예로 담아낸 아리랑 일만 수' 순회 전시...21일 국립한글박물관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6-06-17 07:12

경북 문경시 옛길박물관에 보관.전시중인 '서예로 담아낸 아리랑 일만 수'(사진제공=문경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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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 옛길박물관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국립한글박물관 한글나눔마당에서 '서예로 담아낸 아리랑 일만 수' 순회전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예로 담아낸 아리랑 일만 수'의 가치와 의의를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

전시회 개막식은 오는 21일 오후 3시에 열린다.

문경시는 2013년 3월 (사)한국서학회와 MOU를 체결해 모든 아리랑 노랫말을 수집하고 선별한 1만68수를 붓으로 기록했다.

120여명의 서예작가가 500일에 걸쳐 각자의 서체로 7000장의 문경한지에 담아내기 시작해 서책 51권으로 묶여졌다.

이 때문에 '서예로 담아낸 아리랑 일만 수'는 아리랑 대장경으로 불리기도 한다. 지난해 9월 이운식을 통해 옛길박물관에 보존 및 전시되고 있다.

이번 순회전시는 국립한글박물관 전시를 출발로 9월6~9일까지 코엑스 3층에서 열리는 ICA(세계기록관리협의회) 서울 총회 산업전에 참가하고, 10월에는 정선군에서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문경시는 지난해 12월 아리랑 도시 문경 선포식 이후 개최되는 전시회라 아리랑 도시 문경의 위상 또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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