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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가축분뇨처리 투명해 진다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6-06-17 08:59

내년 1월부터 ‘전자인계관리 시스템’ 도입
충북 증평군청사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증평군은 내년 1월부터 가축분뇨의 배출부터 운반·최종처리까지의 전 과정을 관리하는 ‘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시스템’을 도입·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가축분뇨전자인계관리시스템은 돼지분뇨와 액비를 수집·운반·살포하는 차량에 설치된 위성항법장치(GPS), 중량측정장치, 차량용 영상장치 등을 활용해 처리과정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장치이다.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축산(양돈)농가와 액비생산자, 수집·운반처리자(공공처리시설. 재활용업체 등)는 모두 전자인계관리시스템을 통해 전자인계서를 작성해야 한다.

군은 축산농가의 편의도모를 위해 농가는 수집운반자의 모바일기기에 서명만으로 전자인계서 작성이 가능토록 했다.

군은 내년부터 관내 축산농가중 허가대상(1000㎡이상) 돼지농가에 우선 적용하고 2019년 부터는 신고대상(50~1000㎡이하) 돼지농가까지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시스템 도입되면 가축분뇨 배출, 수집·운반 및 처리에 관한 전 과정이 투명하게 관리 될 것”이라며 “환경오염 예방과 축산농가에 대한 신뢰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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