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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평생학습원, 국내 첫 '곤충해설사' 자격증반 개설 운영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6-06-17 09:37

주민 30명 대상 다음달 4일부터 9월5일까지 운영
충북 옥천군 심벌./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옥천군평생학습원이 전국 최초로 곤충해설사 자격증반을 개설해 운영한다.

갈수록 활동범위가 넓어지고 있는 곤충해설사를 양성함으로써 국내 수요에 부응함은 물론 지역 내 녹색 신 성장 산업 대상으로서의 ‘곤충’ 분야를 견인할 인적 인프라를 갖추기 위해서다.

17일 옥천군평생학습원은 곤충과 생태계, 친환경에 대한 지식을 갖춘 곤충해설사를 양성하기 위한 자격증반을 다음달부터 개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곤충해설사는 곤충이 21세기 녹색 신 성장 산업으로 급부상하면서 정부, 지자체뿐만 아니라 일반인이 운영하는 다양한 곳에서 활동 범위가 점차 넓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군평생학습원은 발빠르게 전국 최초로 곤충에 대한 이론과 기능, 정보, 역할, 나아가 인간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가르치고 설명할 수 있는 곤충 전문 해설사 자격증반을 운하기로 했다.

강의는 곤충산업, 곤충관광, 사료용 곤충, 생명공학에 이용되는 곤충, 곤충과 환경 등 이론과 실습 중심으로 36시간 이뤄진다.

신청자격은 옥천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이며 모집은 오는 24일까지 선착순 30명이다.

신청서는 군평생학습원 홈페이지(edulife.oc.go.kr)에서 내려 받아 작성, 제출하면 된다.

교육기간은 다음달 4일부터 오는 9월5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운영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다만 과정별 교재비, 자격검정료는 수강생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군평생학습원 평생학습팀(043-730-3605)으로 하면 된다.

박정옥 군평생학습원장은 “곤충에 대한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따라서 곤충해설사는 생태원, 체험학습장, 박물관 등에서 활동할 수 있으며 나아가 곤충자원발굴 연구 등 인간과 환경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가교 역할자로서 각광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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