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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세계노인학대인식의 날 기념 세미나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6-06-25 13:32

노인학대 예방 가두캠페인도 전개
지난해 제10회 세계노인학대인식의 날을 기념한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시는 제11회 세계노인학대인식의 날(6월15일)을 기념해 오는 28일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세미나와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권금주 서울사이버대 교수(사회복지학과)의 '시설학대의 실태와 과제'란 주제발표에 이어 전문가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두류공원 일원에서 가두캠페인도 전개한다.

대구시는 노인학대 문제에 전문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004년부터 노인보호전문기관을 운영한데 이어 지난해 1곳을 추가 개소해 현재 2곳을 운영하고 있다.

노인보호전문기관이 24시간 상담전화(1577-1389)를 운영한 결과, 대구지역의 노인학대 신고건수는 지난해 320건으로 전년보다 31건 증가했으나, 학대건수는 157건으로 전년보다 10건 감소했다.

대구시 김영애 보건복지국장은 "노인학대문제의 예방과 발견은 시민들의 관심과 신고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시민모두가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며 "소외된 곳에서 고통 받고 있는 어르신들을 적극 보호하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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